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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HCN]청주 탑동 주민들 "아파트 공사 소음·분진 피해 보상해야"/HCN 충북방송
박종혁 | 승인 2022.08.04 08:23

[앵커멘트]
청주시 탑동에 올해 12월 입주를 목표로 1300여 세대 규모 아파트 신축 공사가 한창인데요.

인근 주민들이 4년 가까이 소음과 분진 피해 등으로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다며 거리로 나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출동HCN 박종혁 기잡니다.


[기사내용]
<장소> 8월 2일 오전 / 청주시 상당구 탑동

청주시 탑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

바로 인접한 아파트 주민 30여명이
궂은 날씨에도 피해 보상을 외치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현장싱크>  자막 X
“....”

공사장 주변 주민들은
재개발 철거 공사가 시작된 
지난 2019년 4월부터 

건설현장의 소음과 진동,
분진 등의 피해로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응옥 / 석탑아파트 주민자치회장
“....”

해당 공사로 피해를
호소하는 가구만 약 200세대,

특히 공사현장 주변에 사는
주민 대부분이 
70대 이상 노인들이어서

이들이 체감하는 고통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윤동수 / 탑동 한양맨션 대표
“....”

주민들을 더욱 화나게 한 건
시공사와 
관할 구청의 태돕니다.

주민들의 수차례 민원으로
관할 구청이 소음과 분진 등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지만, 

소음 기준치 초과 4건, 
비산먼지 발생 관련 1건의 과태료와 
조치 이행 명령을 내려졌을 뿐 
크게 달라진 건 없는 실정입니다.

<전화녹취> 청주시 상당구청 관계자
“이번 달에 (소음 기준이) 초과됐다고 하면 며칠 뒤에 개선 대책이 확인됐으면 그 뒤에 나가서 다시 현장조사해보고, 또 초과되면 2차로 나가는 건데 그때 했을 때는 초과된 것이 없어서 끝난거였고.... ”

주민들은 최근 공사 도중
상수도관이 파손된 일로
수돗물 대신 흙탕물이 나오는 등 
여전히 고통 받고 있지만,

///"시공사 측 보상 협의 미온적 태도"…"환경분쟁조정위원회 조정에 따르겠다"////

시공사 측이 사과와 보상 협의 등 
문제 해결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공사 측은
주민들이 요구하는 피해액의 
산출 기준이 모호하다며

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에 따르겠다는 입장입니다.

<전화녹취> 시공사 관계자
“시공사 입장에서는 왠지 생돈 나가는 것 같고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서로 얼굴을 붉히지 않고 누군가 중재해주는 금액이 가장 합당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처음부터 환경분쟁조정 신청을 말씀을 드린....”

아파트 신축 등 공사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도내 곳곳에서 잇따르는 가운데,

“끝날 때까지 참아라”는 식이 아닌
행정당국과 시공사의 적극적인
문제해결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출동HCN 박종혁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균 기자)

박종혁  hc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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