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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에 쓰레기로 막힌 배수시설…주민들 "정비 시급"
임가영 | 승인 2022.08.11 08:29

[앵커멘트]
최근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심각한 침수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도심에선 이같은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빗물 배수시설 정비가 필숩니다.

지역에 설치된 배수구 관리는 잘되고 있는 걸까요.

박종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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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CG> 지난 2017년 7월 / 청주시 비하동

5년 전 집중호우에
물바다가 된 청주의 한 도심.

도로와 저지대 주택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어

자동차 피해와 함께
단전과 단수까지 발생해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었습니다.

///저지대 탓에 빗물 몰려…막힌 배수로도 침수 피해 키워///

이곳 일대가 낮아
빗물이 몰린 이유도 있지만,

꽉 막힌 배수로가 침수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

과연 현재 배수로 관리 상황은 어떤지
취재진이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S.U///이곳은 지난 2017년
침수 피해가 심했던
청주 도심의 한 주택가 배수굽니다.

이 안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장소CG> 8월 9일 오전 / 청주시 비하동

버려진 마스크와 담배꽁초 등
온갖 쓰레기에다
배수로 안은 쌓인 흙더미에
잡초까지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인근 한 배수로에는
종이 박스와 과일 포장지로
구멍 절반이 덮혔고,

흙더미에 꽉 막혀
기능을 상실한 배수로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5년 전 당시 침수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들은 관리 되지 않는
배수로에 답답함을 토로합니다.

<현장싱크> 인근 주민 자막 0
“(다시 침수될까) 걱정되죠. 여기 물이 차면 가게가 다 침수되는데.... 저희도 한번 침수돼서 비만 오면 걱정해요. (배수로 관리가 잘 되는지) 관리 안 해요. 관리하는 것 못 봤어요. 여기 3년째인데 관리 해야죠 2017년 처럼 안 하려면....”

<장소CG> 8월 9일 오전 / 청주시 복대동

인근에 한 도로변 배수로도
사정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청주시는 막힌 배수로를
발견하는 대로 처리하고 있지만,

각 관할 구청마다
관리 인력이 5명 안팎에
불과하다며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전화인터뷰> 청주시 관계자 자막 0
“(수도권 비 피해 소식에)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민원이 꽤 많이 들어오는 상황인데요. 하수 민원은 5명이 다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오는 10일까지 충북 중북부에
100~200mm, 남부지역은
50~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각종 쓰레기 등으로
관리가 미흡한 배수구에 대한
조속한 정비가 요구됩니다.

HCN뉴스 박종혁입니다. (영상취재 유성훈 기자)

임가영  hc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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