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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악몽 막자”…폭우 속 팔 걷어붙인 시민 영웅들
임가영 | 승인 2022.08.12 13:01

[앵커멘트]
지난 10일 밤 청주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저지대 곳곳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이런 혼란 속에서도 이웃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시민들이 많아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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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CG> 지난 8월 10일 오후 / 청주시 복대동

시간당 50mm가 넘는
강한 비에 물바다로 변한
청주시 복대동의 한 골목길.

세차게 내리는 굵은 빗방울에도
인근 주민들은 묵묵히
고인 물을 퍼내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누군가는 제설도구인 넉가래를 들었고,
집에서 챙겨 나온 바가지와 세숫대야로

많은 주민들이 직접
배수 작업에 나섰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는
관리실 안내 방송을 듣고,

늦은 저녁 시간에도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주민들이 뛰쳐나왔습니다.

<인터뷰> 손성하 / 아파트 주민 자막 X
“....”

5년 전 내린 폭우에
당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물이 찬 악몽을 떠올린 주민들.

자발적으로 차수벽 뒤로
모래주머니를 쌓고,

수압을 지탱하기 위해
기꺼이 차량을 내어주는 등.

지하 주차장으로 빗물이
쏟아지는 것을 막는데
십시일반 힘을 보탰습니다.

<현장싱크> 아파트 주민 자막 0
“딱 4분만 자원 받아서 옆에 보건소에서 모래주머니 싣는 것 좀 도와주실 수 있으실까요.”

아파트 인근에 있는 한 학교에선
아파트 주차장이 침수되는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학교 운동장과 주차장을
주민들에게 모두 개방하는 등.

비 피해를 최소화 하려는
마음이 하나 둘 모여

5년과 같은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현장싱크...하단 자막> 아파트 주민 자막 X
“....”

기록적인 폭우가
여기 저기 상처를 남겼지만,

우리 곁의 시민들 덕분에
더 큰 혼란을 막아낸 하루였습니다.

HCN뉴스 박종혁입니다. (영상취재 유성훈 기자)

임가영  hc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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